2019년 겨울학기에 생명의 삶을 수강하며 유익했던 점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정신 없이 빠르게 지나갔던 이번 학기를 돌이켜 볼 때 생명의 삶을 준비하며 수강했던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첫 번째로 유익했던 점은 생명의 삶 수강시간이 이번학기 제 삶의 디딤돌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일상속의 일에 치이다보면 말씀 묵상과 기도에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생명의 삶을 수강하면서 자동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신앙의 기초의 틀을 복습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생명의 삶을 수강하지 않았더라면 그 만큼의 말씀 묵상과 기도를 하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인데, 제 삶을 돌이켜보고 반성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김에 또 유익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말씀을 읽고 하나님과 24시간 교제하려 노력하려는 시도가 늘어났고 다시한번 죄, 하나님, 구원의 의미, 교회의 의미, 크리스찬으로서의 올바른 삶, 올바른 헌신을 배우며 신앙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유익했던 것은 김성은 목사님과 교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생명의 삶 훈련의 시간이 없었다면 목사님과 가깝게 교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목사님의 신앙관, 교회 철학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목사님과 더욱 친해질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 시간에 목사님의 신앙과 생각들을 통해서 도전받고 저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몇 번 했던 것 같습니다.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을 보며 힘을 얻고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명의 삶 초반에 아주 자세하게 성경의 맥락을 훑어주셨는데 성경을 더 깊게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악성경 리뷰하는 과제가 유익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글로 정리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 같은 이번 생명의 삶을 통해서 매주마다 글로 정리하니 기억에 오래남는 것 같습니다. 또 문서파일로 기록이 있으니 언제든지 다시 열어보며 생명의 삶에 느꼈던 것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로마서를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생각해보고 더욱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정말 성경전체를 요약해보는 도전도 생겨서 유익한 것 같습니다.
다음학기에는 새로운 삶으로 다시 제 삶의 디딤돌을 세우려 합니다. 생명의 삶에서 배웠던 것들을 잊지 않고 더욱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화되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 김대성 목자 / 파푸아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