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선교사님께서는 300여 명의 우에노 지역 홈리스 형제들에게 예배와 식사를 제공하는데 힘을 쓰시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게 위험할 수도 있고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선교사님들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과 은혜를 전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카톡으로 선교사님에 관련한 기사를 보내준 것처럼, 신문 방송 기자들이 찾아와서는 취재를 하고 갔다고 합니다. 많은 기자들이 “두렵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했지만, 선교사님들은 믿음을 갖고 예수님 말씀을 전하면서 철저한 소독과 위생을 지키면서 선교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확진자가 있는 가운데, 항상 주님과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면서 늘 선교에 힘을 쓰십니다.
11 월 3일:
코로나로 인해 아직도 조심스럽지만 모든 사역을 기도하며 행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왔고, 코로나로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홈리스 형제들이 하나님 말씀을 암송하고 성경 공부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성경 공부반에서는 간증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경 필사하시는 형제들은 밤에도 가로등 불빛에 기대어 성경 말씀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형제들을 위해 선교사님께서는 노트를 사서 드리고 달란트로 500엔 쿠폰 카드를 증여해 홈리스 형제들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라면을 사 드실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지금, 우에노 지역도 추운 겨울이 다가와서 선교사님은 우에노 형제들의 건강과 생명이 걱정되시고, 이번 해에는 부디 한 영혼도 배고프지않고, 추위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같이 기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