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루 제일 한인 장로 교회 목자 목녀들이 1월 21-22일, 1박 2일 간 Paris에 있는 Five Oaks로 목자 리트릿을 다녀 왔습니다. 제일교회 최연소인 이든이부터 목자, 목녀, 목사님, 사모님, 교육부 부장 교사, 여름학기 목장 개척을 앞둔 예비목자들까지 총 1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첫 시간은 “도우며 세우며” 시간으로 목자들이 함께 결정해야할 목장에 관련된 행정 처리들을 하였으며 짧은 강의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가정교회와, 목장과 목자의 목적과 역할들을 상기시키고 목사님과 목장에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목장을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해결하고픈 문제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맛있게 냠냠” 시간에는 준비해주신 삼겹살, 소불고기, 김치전,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너무나 맛있는 식사를 나눔을 통해 목자들도 한 식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남”이라는 제목을 가진 시간은 찬양과 말씀과 기도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출애굽기 3장 9-1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신 것과 같이 하나님이 목자들을 세우신 이유와 위대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세우셔서 한 백성을 구원하심과 같이 하나님은 목자들을 세우시고 약속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목자 혼자서는 하지 못 할 더 큰 일을,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사귐과 축복” 시간에는 목자들이 각자 가진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개인의 고민과 생각과 비전을 나눔을 통해 동역자로서 친밀함을 세우며 서로를 축복하고 중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과 중보를 통해 비록 모두가 다른 삶을 살고 있고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나눔 후 “성찬식”에서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며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대속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찬식 후 자유롭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고 함께 다음 날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친밀함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 아침식사전에 다같이 모여서 큐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아침식사로 닭죽과 불고기덮밥을 모두 각각 한 그릇씩 아침부터 과식을 하고 리트릿을 마쳤습니다.
2023년 리트릿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귀한 공동체에서 함께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 이주희 목자 (구자랏 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