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생명의 삶을 마치고 수료하게 된 정준영입니다. 생명의 삶을 첫 듣게 된 계기는 뭣도 아닌 찬양팀에 들어가고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간 저의 마음과는 달리 매주 있는 성경 요약과 말씀 암송 같이 숙제가 많았고 학교 공부와 병행을 했던 저로서는 살짝 힘들었다 생각했습니다.
첫 주에 목사님께서 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모태신앙인 저도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본 적이 없었기에, 배움이 많았습니다. 매주 새로운 것을 배웠고 성경 요약을 하다 보니 어느새 요한복음을 다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생을 써놓은 요한복음을 다 읽으니 뭔가 뿌듯함과 예수님을 더 알아간다는 것에 기뻤습니다.
이번 생명의 삶이 또 좋았던 점은 대면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목사님과 같이 들었던 친구들을 보고 교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가끔 피곤해서 졸았던 적도 있지만 제 삶에 예수님이 점점 더 가까워졌고 목사님이 하신 말씀에서 점점 더 은혜를 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주가 되어 생명의 삶 시험문제를 풀고 제출한 후, 13주 동안 했던 긴 삶공부가 끝났습니다. 돌이켜 보았을 때, 13주 동안 했던 시간은 그렇게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찬양팀을 들어가고 싶어서 했던 마음이 아닌 그냥 하나님에 대해 배운 것에 더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저를 생명의 삶을 듣게 하기 위해 찬양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주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 또한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한 번 더 들어도 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더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생명의 삶을 꼭 한 번 들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