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후기 -전형빈 형제 (평양목장)

안녕하세요.
저에게 생명의 삶은 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언젠가는 들어야지 하며 저의 생각 저편에 있던 생명의 삶 교육은 섬김을 하게 되며 저에게 필수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학기 초 전도를 하며 알게 된 새가족팀 박상아 팀장님의 권유로, 새가족팀에서 섬기게 된 계기로 생명의 삶을 이번학기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은 처음에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는 저에게 훨씬 버거운 학기였기에 매주 해야 하는 말씀 묵상과 요약, 그리고 수요일마다 있는 생명의 삶 교육이 저에게 버거워 대충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주 한 주가 지나가며 후회는 배움의 기쁨으로 하나님께서 바꿔 나가 주셨습니다.

일단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오신 복음, 그리고 영원한 삶에 대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하나하나 짚어가는 배움의 시간은 너무 값지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같이, 하나님과 저의 개인적인 시간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또한 우리의 이기적이고 무지한 행동이 얼마나 의미 없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믿음으로만 의에 다다를 수 있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시인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안에서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입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우리는 세상과 분리됩니다.

세상과 분리됨은 많은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육신의 정욕을 쫓지 말아야 되며, 세상의 것에 근심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진정으로 편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한 서로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붙들며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저도 우리의 형제자매를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회개, 찬양의 기도를 올리는 것과 나를 위한 간구, 그리고 우리 형제자매를 위한 중보기도를 잊지 않고 이어 나가겠습니다. 같이 공부하고 의지했던 분들과 김성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