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보내온 편지 – 김태실 선교사 (도쿄목장)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먼저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신다면 기쁨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간은 제가 맞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캐나다 도쿄 목장 팀들의 시간대는 어느 때가 좋은지요?
아무래도 학생들이시지요? 시간대가 편한 쪽을 말씀해주시면. 조절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동경은 코로나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동경 올림픽을 위해 최선들을 다하고 있지만. 다른 도시와 함께 동경은 좀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그러나 우에노 공원 지붕 없는 성전 예배는 변함없이 드리고 있습니다. 동경도청이나 공원 측에서 매우 걱정하고 있지만, 이들도 이 형제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에, 저희들의 사역에 묵인 아닌 묵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로 브레이크를 걸어옵니다. 기도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직장과 알바를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옷이나 운동화조차 제대로 신고 있지 못하는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에 운동화 등을 사서 입히고 신겨주고 먹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길에만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요즘 주님께 이들에게 잠잘 곳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라 어두움의 손길들도 많이 접근하는 것 같아서요.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동경 대학교에서 저희 사역을 보기 위하여 학생들도 왔어요. 교수님들이 저희에게 다녀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앞으로 좋은 만남이 되어 성경 공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에노 형제분들 몇 분이 버스 안에서 세례를 받고 성찬 의식에 참여했습니다. 기쁨의 눈물로 행복하였고 주님께 영광 올려드렸습니다. 바라고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