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기도문 – 박상아 목녀 (하노이 목장)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고 이 시간 가운데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이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시고, 또 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온전히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길 원하오니, 이 예배 가운데에 주님께서 이 예배의 주인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영광 받으시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죄악들을 고백하고 회개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나의 생각과 나의 뜻대로 살아가려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내 생각보다 크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지 못하고, 염려하고 불안해하며 때로는 주님께 불평과 불만을 쏟아 놓는 모습들도 있었습니다. 이 시간 다시 한번 우리의 요새 되시고 피난처 되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신뢰하길 원하오니, 오직 주님만이 우리 삶의 주인 되시고, 우리의 인도자 되어 주시옵소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다른 것들을 더 사랑했던 모습들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음을 다시 마음으로 고백하길 원하오니, 우리의 우상들을 제거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을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우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에게 허락하신 예수님의 보혈에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처럼 우리 또한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목장 안에서 사랑의 교제들이 풍성히 나눠지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돌봄으로 육적, 정신적, 영적인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목장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곳곳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전쟁과 핍박과 박해로 안전이 위협받는 나라들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살펴보아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선교사님들의 노력과 수고로 현지에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 어떠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계속하여 그들의 신앙을 지켜나 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을 통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그 땅의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정원준 목자님이 간증 설교로 말씀을 전합니다. 말씀 전하는 목자님에게 주님께서 함께하여주시고, 이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며 주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에 행하신 은혜들을 기억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우리를 모아 주시고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