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일 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2022 전교인 수련회 총 진행을 맡게 된 정원준 목자입니다. 그리고 안관선 목자님이 함께 부진행으로 섬겨주실 것입니다. 항상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기간에 우리 교회는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와 더불어 전교인 수련회를 준비하느냐고 분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느덧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로 내려가 뜨겁게 예배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항상 매년 해왔었던 수련회가 이제는 정말 한켠의 추억으로만 남는다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코로나가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지만, 점차 캐나다 안에서는 안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또한 다른 곳으로 수련회를 가지는 못하더라도, 다 같이 하나의 주제로 예배를 드리면 좋을 것 같아 1월 말쯤에 수련회를 하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ministry가 같은 장소를 공유하기에 안타깝지만 저희가 원하는 요일에 교회 사용이 어려워 다른 방법을 구상하다 내년 5월쯤으로 수련회를 기획해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직은 좀 멀게만 느껴지고 5월에 가는 수련회가 처음이지만, 새롭게 나오는 변이 바이러스와 좀 더 안전하게 다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내년 5월쯤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이렇게 교회에서 수련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나누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이렇게 짧게나마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학기가 시작하면서 수련회 준비에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매번 수련회는 많은 분의 섬김과 기도로 이루어져 갔습니다. 내년 수련회 또한 같은 마음으로 기획하고, 계획하고 싶습니다. 어떤 섬김의 자리들이 생길지, 그리고 차후 어떻게 준비과정이 진행될지는 다음 학기가 시작할 때 좀 더 자세하게 나누겠습니다.
그 시간 동안, 그리고 앞으로 수련회를 마치는 날까지 함께 기도하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기도 제목들을 세워나갈 것이고 항상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지만, 지금은 수련회가 준비되는 과정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